[프랜사이트 = 박세정 기자]
9월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크게 늘면서 올해 누적 수출액이 처음으로 8000억달러를 넘어섰다. 수입도 증가했지만 수출 증가 폭이 더 커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다.
관세청은 1일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의 통관 기준 수출입 잠정치를 발표했다. 수출은 약 1209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.5% 증가했다.
세부 표에 제시된 수출액은 1209억4400만달러다. 지난해 9월 수출액 659억400만달러와 비교해 약 550억달러 늘어난 규모다.
수입은 약 711억달러로 26.0% 증가했다.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약 499억달러 흑자이며, 세부 집계상 흑자액은 498억5200만달러다.
올해 1~9월 누적 수출액은 8145억31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.8% 증가했다. 관세청은 누적 수출이 사상 처음 80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.
같은 기간 누적 수입액은 5620억5600만달러, 누적 무역흑자는 2524억7500만달러로 집계됐다. 월간 실적과 누계는 집계 기간이 다르므로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.
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도 늘었다. 올해 9월 조업일수는 21.5일로 지난해 24일보다 적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약 56억3000만달러로 104.9% 증가했다.
이번 수치는 잠정 집계로 후속 확정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. 전체 수출 증가가 모든 업종의 동일한 성장을 뜻하는 것은 아니므로 품목별·국가별 동향과 함께 살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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